같은 24시간, 다른 운영체제
이사를 도와주러 온 사람을 만났는데, 할 줄 아는 일이 계속 나왔다. PC도 조립하고, 수리도 하고, 짐도 나른다. 그러고도 시간이 남으면 단기 알바를 한다.
나는 빈 시간을 만들려고 일을 줄인다. 그는 빈 시간이 생기면 무엇을 넣을지 찾는다. 프로필의 “모든 걸 전력으로”는 구호가 아니라 사양서였다.
머리만 좋은 것이 아니다
핵심은 아는 데서 끝내지 않고 직접 한다는 점이다. PC는 직접 조립하고, 고장 난 것도 수리하고, 이사에서는 직접 운반한다.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해보고, 할 줄 알게 된다.
게임에서도 나는 높은 랭크쯤에서 “충분히 해봤다”고 내려오지만, 그는 더 잘하려고 계속한다.
멈추지 않는 참치 같다
그의 일정에 틈이 생기면 뭔가가 헤엄쳐 들어온다. 나는 같은 틈을 보면 “여기는 반드시 지켜!”라고 한다. 생물학 이야기가 아니라 계속 뭔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 대한 농담이다.
빈 시간의 의미가 정반대
예전에는 누워서 스마트폰만 보던 생활을 하다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에게는 바로 그 상태가 목표다. 집안일을 줄이고,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일정을 비우고, 누워서 스마트폰. 최적화 성공.
그가 벗어나고 싶었던 생활이 내가 바라던 생활이다.
무인도와 현대사회
무인도라면 나는 통신과 가게와 서비스를 찾다가 막힐 것 같다. 그는 일단 주변 재료부터 볼 것 같은 인상이 있다. 물론 실제 생존 기술과는 별개의 비유다.
하지만 현실은 무인도가 아니다. 전문가, 배송, 수리 서비스, 외주 시장이 있다. 내가 벽을 고칠 줄 몰라도 벽은 고칠 수 있다. 원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결과일 수 있다.
부러움과 전략은 다르다
무엇이든 배우고 직접 손을 쓰는 자기완결감은 정말 부럽다. 하지만 배우려면 시간도 들고, 도구도 사고, 연습도 해야 한다. 나는 이미 할 줄 아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그 시간을 쉬는 데 쓰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러므로 “부럽다”와 “나도 똑같이 살아야 한다”는 다른 결론이다.
가장 웃긴 거래
그는 빈 시간을 활동으로 채우고 싶다. 나는 활동을 외부로 보내 빈 시간을 사고 싶다.
“시간이 남아서 일합니다.” “그럼 부탁합니다.”
완벽하게 맞는다.
그리고 다음 작업 중 하나는 재활용 쓰레기 배출이다. PC도 조립하고 수리도 하고 게임도 잘하는 사람에게 쓰레기를 부탁한다니, 꽤 호화로운 부탁이다. 그래도 서로 원한다면 합리적이다.
몇 년 뒤를 상상해 봤다.
“수리 경험 있다고 하셨죠?” “네.” “이것도 고칠 수 있나요? 😊”
이사에서 만나 재활용 쓰레기를 거쳐 몇 년 뒤 수리까지. 복선이 너무 길다.
결론
자격과 안전이 필요한 작업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지만, 실제 경험 범위 안에서는 유용한 연결이 될 수 있다.
나는 여전히 그 능력이 부럽다. 동시에 내 방식도 괜찮다.
그는 빈 시간을 채운다. 나는 빈 시간을 만든다. 같은 24시간인데, 원하는 것은 정반대다.
관련 자료: 직접 하기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
OpenStax, “Absolute and Comparative Advantage” https://openstax.org/books/principles-microeconomics-2e/pages/19-1-absolute-and-comparative-advantage

